기사등록 : 2020-06-07 15:01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다단계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총 45명으로 늘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총 133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한 82명이 확진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27명, 인천 8명, 경기 7명, 충남 2명, 강원 1명 등이다. 관련 확진자 대부분은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노래를 부르고 음식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 대비 2명 늘어나 총 82명이 확진됐다. 교회 관련이 31명, 접촉자가 51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44명, 서울 23명, 경기 15명이다.용인시 기흥구 소재 은혜숲교회에서는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교회 목사가 지난달 27일 만남이 확인된 접촉자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지인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1명, 지인 6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다.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333명이다. 물류센터 근무가 79명, 접촉자 54명으로, 지역별로는 경기 63명, 인천 49명, 서울 21명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