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06 20:25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열과 복통 등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확인에 나섰다.
6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목포의 한 고교에서 학생 7명이 순차적으로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학생들은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과 관련 없이 발열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은 모두 39명이다.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과 빵, 우유 등으로 대체식을 제공했다. 식중독균 조사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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