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2 15:26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할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 생산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최양환 피엔피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피엔피 부지 옆 아산디지털산단에 210억원을 들여 1만6530㎡에 폴더블폰 및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과 내수 등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보고 있다"며 "핵심소재와 제조장비가 일본의 수출규제에서 벗어나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