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2 10:00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로 만든 맥주 시음 행사를 LG 베스트샵과 백화점 등에서 진행한다.
LG전자는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매일 홈브루 시음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만19세 이상 고객만 시음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행사 일정,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음 이벤트에 참여해 LG 홈브루를 구매한 고객은 1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전용 맥주잔을 사은품으로 받는다.
LG전자는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고객들이 홈브루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행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홈브루는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또 LG 홈브루는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Micro Brewing) 공법을 적용했다. 고객은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맥주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을 비롯해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등 독보적인 생활가전 경쟁력을 집약시켰다.
LG전자는 홈브루 위생관리에도 신경 썼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또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정순기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 "많은 고객들이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수제맥주를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