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1 11:43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과 소상공인이 신규채용하는 근로자 2000명의 인건비 50%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은 지난 6일 이용섭 시장이 발표한 제6차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생활구인시장의 신규채용과 중소제조업의 채용공고가 전년보다 30% 이상 급감하는 등 일자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마련됐다.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6개월 동안 인건비 50%(월 최대 89만8000원)를 지원하며 1개월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중소제조업 1000명, 소상공인 1000명으로 한 사업장당 중소제조업은 3명, 소상공인은 1명 이내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되는 등 고용충격이 본격화 되는 시점이다"며 "중요한 시기에 중소 제조업과 소상공인 업체의 일자리를 확대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