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12 10:40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금융위원회가 기간산업 안정기금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하겠다고 12일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등 상황을 점검하고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이 정부의 시장안정화조치를 통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어음(CP) 매입, P-CBO 발행 등 정책대응 결과로 시장경색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2단계 프로그램의 신속한 집행도 강조했다. 시중은행이 대출·보증심사를 함께하는 위탁보증을 도입한 만큼, 차질없이 운영해 소상공인 자금공백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순조롭게 신청이 진행된 데 대해 카드사 등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8일까지 모두 86조원 자금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44조4000억원, 기존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가 39조9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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