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11 13:02
[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문화예술공연을 'OSL on-screen' 서비스로 새롭게 단장해 이달부터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1일 밝혔다.
'OSL on-screen'은 소리울도서관 무관중 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 공연의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다수의 시민들이 동시에 공연을 즐기며 언택트 문화예술 공연에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OSL on-screen'의 첫 공연은 오페라 콜라주 '무도회로의 초대'로 꾸며진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 '라트라비아타' 등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발췌해 하나의 극으로 구성한 본 공연은 화려한 궁전 무도회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하여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갈라 공연이다.
이달에는 클래식 오마주 '사랑이 숨쉬는 노래'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클래식부터 뮤지컬, 샹송, 칸초네 등 사랑에 대한 유명한 가곡들과 함께 진행되는 러브스토리다.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소리울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