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06 19:25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는 삼성동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착공신고서를 6일 수리하고 착공 신고 필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작년 11월 26일 건축허가서를 내준 후 5개월 만이며 현대차가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서울시는 건축허가 이후 굴토·구조안전 심의 및 안전관리계획서 승인을 완료하고 착공신고서를 최종 접수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 GBC 신축사업의 인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공사 시에는 안전과 보건환경 요인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또한 교통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술자문단을 구성해서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공사 시에는 주변 교통시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보완하고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공사차량에 의한 교통체증을 방지한다. 이를 위해 '교통대책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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