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22 14:50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안정화 대책에도 관련 종목의 괴리율 확대가 계속되자, 한국거래소가 22일 일부 ETN의 매매 거래를 정지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이 종료할 때까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의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오는 23~24일 이틀간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미 매매거래정지 중인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및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매매거래 재개는 별도 공지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매거래 재개 당일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매매거래정지를 연장할 예정"이러고 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