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15 17:23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종인 선대위원장님, 황교안 대표님께 죄송하다"며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목표는 이 땅의 자유를 가로막는 우상, 성역, 비겁함과 정면으로 싸우는 것이었다"며 "세월호 우상화는 그 중 하나이자 가장 강한 표상이었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을 일으켜 미래통합당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제명됐다가 법원의 무효 결정으로 복귀했다.
그는 "김종인 선대위원장님, 황교안 대표님께 죄송하다"며 "그리고 다시 한번 살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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