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13 13:4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방문한다. 오는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중3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단계 온라인 개학에서 발생한 미비점에 대해 보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단계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시스템 점검 및 전문가 자문도 듣는다.
각 시스템 개발 및 운용기관인 SK브로드밴드, 네이버 NBP, MS, 유비온 등 관련 업체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KT, LGU+,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관별 인프라 대비 상황도 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2단계 온라인 개학에 앞서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며 "비상시 신속 조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 개학은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이동통신사, 클라우드사는 물론 IT업계 전체가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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