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01 14:55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외부 인력 수급 및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공급에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농촌인력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내 마늘·양파 재배농가는 7162농가로 재배면적은 1608ha(마늘 1235ha, 양파 373ha)에 해당하는 마늘, 양파 주산지이다.
또 수확철인 4~6월 기간 중 2만 5000여 명의 작업 인력이 필요하며, 그 중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인력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번기철(마늘, 양파 수확기철)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인력 수급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외국인 근로자 관련 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농업인력 공급 안정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