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01 06:13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1인당 10만원씩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지급한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 사업' 브리핑을 통해 중위소득 100% 이하 16만여 가구에 673억원의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보편복지와 핀셋지원의 결합 차원에서 코로나19 비상 재난 상황에 단 한명의 소외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 지급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 결정했다.이에 성남시민 94만여명은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성남시 지원 10만원과 경기도 지원 10만원을 합해 1인당 20만원, 4인 가족 기준 80만원을 지급받는다.
시는 이달부터 성남시청 홈페이지 접수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성남사랑상품권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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