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 2명 추가...총 75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 2020-03-31 23:29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31일 오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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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양지동 소재 은혜의강 교회 출입문. 2020.03.15 observer0021@newspim.com |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성남시 112번)씨와 B(성남시 113번)씨는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2001년생 남성들로 은혜의강 교회 예배 참석자들이다.
A씨는 은혜의강 교회 신도로 지난 16일 확진돼 격리치료 후 완치 퇴원한 성남시 51번의 가족으로 지난 15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중이었고 지난 30일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를 통해 31일 오전 7시 30분 최종 양성 확진되어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중이다.
B씨는 은혜의강 교회 신도로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했고 지난 16일 확진된 신도 성남시 7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지난 30일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를 통해 31일 오전 10시53분 최종 양성 확진됐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9시 현재 성남시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13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81명은 치료중이고 30명은 완치됐으며 2명이 사망했다.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는 31일 2명의 추가확진을 통해 모두 77명으로 집계됐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