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26 10:35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발맞춰 각 읍·면사무소를 포함한 군 청사와 주요시가지 일대에 현수막·전광판 등을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했다.
군은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마을 방송과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발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중 업종별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집합금지명령 등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벌금 및 구상권 청구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국민적 참여야말로 현존하는 최고의 방역활동"이라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이번 조치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