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더이앤엠, 작년 순손실 40억원..."일부 채권 추가 충당금 설정"

기사등록 : 2020-03-23 08:4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순손실 대부분 실제 현금 유출 없는 회계적 손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더이앤엠(THE E&M)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했다.

23일 더이앤엠 관계자는 "기존에 투자한 공연사업 등의 결산기 이후 실적 반영 및 일부 채권에 대해 추가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발생한 순손실 대부분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손실"이라고 밝혔다.

[로고=더이앤엠 제공]

더이앤엠은 지난 20일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내부결산실적 대비 50억원 감소한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32% 증가한 79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 수익인식 기준 변경에 따라 매출액이 조정됐다"며 "내부 결산 실적과 외부 감사 후 실적의 차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 깊이 반성하고, 더욱 신중히 내부 결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더이앤엠은  온라인 라이브 개인방송 플랫폼인 '팝콘TV'와 셀러브리티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셀럽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플랫폼 가입자수와 결제액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rock@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