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12 14:13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의 핵심 인재 영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카카오 초대 커머스-페이먼트 총괄 사업부장을 역임한 박관수 상무가 최근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에서 퇴사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신사업부문장으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상무는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와 이베이를 거쳐 SKT에서 11번가 런칭을 주도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선물하기 서비스와 카카오 페이의 설립을 주도했다.앞서 작년 하반기에는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 출신으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를 역임한 김재환 상무가 참여했다. 캐롯의 브랜드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이들과 함께 호흡했던 다수의 플랫폼 개발자 및 브랜드 인력도 함께 캐롯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출신으로 국내최초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인 캐롯플러그 운영체계를 개발한 한용희 CTO를 비롯한 10여명의 SKT 출신 직원들도 캐롯손보 출범과 함께 전직하여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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