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12 11:38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12일 긴 휴업기간 중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와 협력해 '3주일 좋은 책 읽기'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와 학원도 갈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고, 전문가로부터 첨삭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교육청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3주일 좋은 책 읽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된 도서 및 유익한 도서 목록을 작성해 안내하고 도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길훈 교육장은 "책을 읽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논리적이며 타당하게 상대를 설득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청소년기 독서경험에서 지도자들의 첨삭지도는 올바른 독서 교육이 된다"며 사비를 털어 후원 했다.
독후감은 A4 한 페이지 분량으로, 메일(nuri6114@naver.com, nuri6114@hanmail.net)로 보내면 문화상품권과 인문학교수들의 첨삭지도가 첨부된 원고를 받을 수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