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공급량의 부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면 마스크 제작은 담양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등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여성회관 양재실의 재봉틀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해 5000여 개의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마스크는 각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담당자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크 제작을 통해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과 이웃의 안전과 함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