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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드론 활용해 코로나19 방역 활동

기사등록 : 2020-03-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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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드론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한 민관합동 드론방역단을 구성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 모습 [사진=영동군] 2020.03.09 cosmosjh88@naver.com

드론방역단은 군의 지원을 받아 구입한 농업방제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3개 농가와 드론 조종 자격증을 소지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

드론방역단은 지난 7일부터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26개 학교와 3개 유치원 운동장 등 시설 외부 방역 소독을 지원했다.

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 영동천변 산책로 등 다중이용 장소 중 드론 비행이 가능한 지역도 방역 소독을 마쳤다.

군은 추후 수요와 효과를 검토해 차량과 인력 출입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각지대에 방역 드론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이 한 번 공중에 뜨면 10분간 10L 분량의 소독제를 0.5ha에 분사할 수 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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