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3 13:51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1개월 간 기존 6%의 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해 판매하기로 했다.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50억원 규모로 발행해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 간 44억원 가량이 판매됐다.
상품권은 장흥 지역 12개 금융기관 26개 지점을 통해 상품권을 판매하고, 9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직원 복지포인트로 상품권 구매 및 조기사용, 지역 내 상점가 이용하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히 대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번 위기를 군민들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