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9 15:37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초등학생과 관련 "해당 학생이 다니는 경기도 수원의 초등학교는 1월 3일 종업식을 했다"며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이 초등학생은 20번 확진자의 딸이자 15번 확진자의 조카로,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했다. 미성년자인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학생은 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월 2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어머니인 20번 환자는 2월 6일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학생이 방학 기간인 1월 4일부터 2월 2일 사이 학원 등 다른 장소를 다녔는지 역학조사중이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