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6 15:48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번 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책이 공개된다. 또 소득양극화의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격차 통계도 발표된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앞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이번 중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통계청은 16일 '2019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11월에 공개한 3분기 조사결과에서는 상·하위 20% 가구의 소득격차가 5.37배로 나타나 1년 전보다 0.15배포인트 줄어든 바 있다.
당시 조사결과에 다르면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7만4000, 상위 20% 가구 소득은 980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자영업자의 업황 부진이 심화되면서 사업소득은 관련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