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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 '리사운드 한국문학' 오픈...명작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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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이 각색하고, 배우 김태리가 낭독한 '이상의 날개' 출시작
매월 5권씩 연내 총 50편이 오디오클립을 통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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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오디오 클립'을 통해 한국의 고전 명작을 동시대 작가들이 현대 버전으로 번역하고 김태리, 류승룡, 조진웅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낭독해 고전 명작을 현대식으로 재해새석한 '리사운드(Resound) 한국문학'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리사운드 한국문학'은 김유정, 계용묵, 나도향, 나혜석, 백신애, 이상, 채만식 등 작가들의 대표 명작 50편을 김숨, 김봉곤, 윤성희, 정이현, 편혜영, 하성란 등 현재 한국 문학을 이끌어가는 후배 작가들이 번역했으며 네이버 AI 기술력을 통해 제작한 스크립트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Resound 한국문학' 커버 이미지. [제공=네이버] 2020.02.11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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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김태리, 류승룡, 박혁권, 이정은, 조진웅 등 발성이 좋고 연기력이 뛰어난 명배우들이 해당 녹음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국내 유명 뮤지션 20명이 소설을 읽고 배우들의 낭독을 직접 들은 뒤, 작품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음악을 작곡 및 연주해 독자들에게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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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셰익스피어 등 해외 명작들은 10년, 20년마다 번역되고 한 시기에 여러 번역본이 나와 경쟁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고전 문학에 대한 재해석 움직임은 없었다"면서 우리 문학의 새로운 '번역'과 '재해석'에 대한 독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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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와 함께 기존의 오디오북에서 벗어나, AI 기술력을 통해 제작된 스크립트까지 함께 제공해 독자들에게 '낭독자의 목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경험까지 선사한다. AI 스크립트는 화자의 목소리를 텍스트로 자동전환하는 기능으로 향후 다양한 오디오 서비스에 접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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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희 오디오클립 리더는 "작가들이 어린 시절 교과서로 배운 작품, 즉 100년 전의 텍스트를 현재의 한국문학으로 '번역'하는 것은 외국문학의 단순 번역보다 훨씬 어려운 과정이었다"면서 "지금은 쓰임새가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진 말 같은 어휘의 고증 작업과 맥락, 문법의 적절성까지 많은 고민을 작가와 함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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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이전에 없었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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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사운드 한국문학'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5권씩, 총 50권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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