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1 10:13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일반음식점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을 결정, 오는 25일까지 대상업소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신청서와 소개서(시 홈페이지→전자민원→고시공고)를 작성해 시청 위생안전과로 방문 또는 팩스(270-4869) 접수하거나 각 구청의 위생과와 외식업지부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한 사전진단 및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업소로 선정되면 컨설팅 전문가가 현지 업소에 방문해 상권분석, 경영진단과 메뉴,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경영마인드 등 업소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영업소의 문제점을 파악·진단하고 분야별로 개선방안을 제시해 각 업소가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결과 메뉴와 시설개선, 홈페이지 구축 등 매장환경을 변경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전체 컨설팅 업소 20곳 가운데 약 70% 이상의 업소에서 매출증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원방연 시 위생안전과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소득창출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