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0 13:11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군민들의 통신 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성 향상, 관광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확대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13개 읍·면의 주요 지점 33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은 3억원을 투입해 13개 읍·면 소재지 33곳에 와이파이 접속장치 AP 7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 51곳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군은 13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공공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관계없이 접속하면 빠른 속도(1Gbps)로 무료 와이파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알려주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에서 Hwasun FREE WiFi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공와이파이 제공 장소는 화순군청 누리집(메인 화면 오른쪽 '사용자 맞춤 서비스'→군민→정보통신시설안내)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각종 정보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내버스, 다중 이용시설 등 군민들이 필요한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디지털정보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