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6 17:22
[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1대 총선에 출마한다.
송 전 부시장은 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중앙당은 후보 검증 적격 판단을 보류했으나 송 전 부시장은 이날 예비후보를 전격 등록한 것이다.송 전 부시장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피력한 것으로 알렸다.
송 전 부시장은 오는 10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송 전 부시장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지난 1월 14일 '직권면직'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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