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5 14:12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인 가구의 택배 수령 불편을 해소하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택배보관함인 '여성안심택배함' 1곳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군청 민원실 앞에 택배함이 설치되며, 오는 14일경부터 이용할 수 있다.
택배함 이용은 물건 구매시 배송지를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로 지정하면 되고, 택배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수령자에게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문자로 전송하게 된다.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택배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용률을 검토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