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4 08:43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하고 신남방정책 주요국인 캄보디아와의 우호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신남방정책을 심화시키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훈센 총리는 장모의 건강 악화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훈센 총리는 이날 국내 다른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가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이번 회동이 공식적인 정상회담은 아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은 이날 회동에서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거듭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 여러 안들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농업, 인프라 건설, 제조업, 금융업 중심의 양국 경제 협력 관련 논의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