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1 10:3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루티헬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다.
루티헬스는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가상현실(VR) 기기 형태로 간단한 작동법으로 안구를 검사하는 자동촬영 안저검사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일라이'(ELI)가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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