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제50차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올해로 개최 50주년을 맞은 다보스 포럼은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 70여명과 장관 300여명, 기업인 1500여명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해당 회의에서는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오후에는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회의에서 중기부의 제조 데이터 센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이튿날인 22일에는 선진 제조 및 생산 부문의 이사로서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참여 확대를 위한 논의'와 'AMP(Advanced Manufacturing and Production) 이사회 등의 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스마트공장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식 행사 일정 외에도 박 장관은 다보스 포럼 기간 중 아일랑가 하르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도로시 템포 국제무역센터 사무총장 대행, 세계경제포럼 뵈르게 브렌데 수석이사, 아마존 웹 서비스의 마이클 푼크 부사장 등과 면담을 갖는다.
해당 면담에서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의 4차 산업혁명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무역센터는(International Trade Cantre, ITC) 1964년 국제연합(UN)과 세계무역기구(WTO)가 함께 설립한 세계무역진흥기관으로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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