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15 11:37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다음주 초 미국에서 귀국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할 전망이다.
안 전 대표 측근 관계자는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의 정확한 귀국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다음주 초에는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 참여하면서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보수통합 전선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국가혁신을 위한 인식의 대전환이 시급하다.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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