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15 10:51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인트론바이오는 보유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대체육 핵심 성분과 제조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트론바이오가 확보한 기술의 미국 특허는 대체육 산업에서 근간 원천기술이 되는 3가지다. 이는 콩 레그헤모글로빈, 소 유래 미오글로빈, 돼지 유래 미오글로빈과 각각 동일한 헴-글로빈 복합체 및 이들의 생물학적 공정에 의한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는 대체육의 핵심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소재로,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이들의 상업화에 필요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대체육 개발과 관련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 개발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은 이를 구현시키는 적합한 특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의 윤경원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 확보와 함께 미국의 전문 CRO를 통해 특허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핵심 소재들의 미국 등록(FDA·GRAS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