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07 15:03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형근(60) 예비후보는 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충북도의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당구는 청주의 중심으로, 확실한 변화만이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의 탄생이 필요하다며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상당구에 보건·복지·교육의 통합 모형을 실현하고 정주여건을 양질화해 인구유출을 막고 고령친화적이며, 궁극적으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제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가 변화를 이끌 수 있는데 저는 상당구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정체됐던 상당구가 혁신을 기치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상당구는 자유한국당 정우택(66)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민주당 후보로는 정정순(62) 청주 상당구지역위원장과 이현웅(50)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자유자한국당은 윤갑근(55) 변호사와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허정자(74) 씨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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