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31 13:29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협소했던 계룡시 노인지회 건물이 2배 이상 넓어졌다.
충남 계룡시는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건물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건립된 노인지회 건물은 연면적 296.55㎡,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과 회의실(강의실)만 있어 공간이 협소하고 승강기도 없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시는 건물 좌측 주차장 부지에 6억4900여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14.05㎡, 3층 규모로 수평 증축했다. 증축 건물은 종전 건물과 연결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승강기 등을 설치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증축 건물은 △1층 금암동분회사무실, 서고, 자율경로당 △2층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3층 대강당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노인대학, 동아리 등 다양한 노인여가프로그램과 사회참여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노인들의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한 생활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