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31 10:32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동병원 앞 버스정류소에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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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 해동병원 앞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사진=영도구청]2019.12.31 news2349@newspim.com |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 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교통분야 인프라를 구축해 첨단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구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자치단체 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시 최초 사업이며,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됐다.
버스쉘터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에어커튼, 쾌적한 실내공간을 위한 공기순환기, 공기청정기, 폭염과 혹한 대비 냉․난방기, 실시간 버스정류장 내·외부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미세먼지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모든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IOT(원격 제어) 시스템이 도입되어 데이터 관리센터에서 데이터 수집과 관리를 제어한다.
김철훈 구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설치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비경제적 지원을 통한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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