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26 11:13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영업양수도를 최종 승인 받아 26일 자회사인 'NH헤지자산운용'을 정식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서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두게됐다.
신설 회사의 대표는 현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이 맡는다. NH투자증권은 NH헤지자산운용을 굴지의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출범이래 22.03% 누적수익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주식시장 9.23% 상승 대비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이 17.28%의 하락을 기록한 2018년도에도 1.46%의 절대 수익을 실현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현재 7000억원 규모의 'NH앱솔루트리턴펀드'와 600억 규모의 'NH Pre-IPO 메자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NH앱솔루트리턴펀드'는 국내 헤지펀드 중 단일펀드로는 가장 큰 규모로 기관투자자로부터만 투자를 받아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헤지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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