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23 13:49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더존비즈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3일 한국국제협력단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국제이번 사업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은 필리핀 정부에 총 8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원조하고 있다. 이 중 더존비즈온이 수행하게 될 시스템 구축 용역 계약의 규모는 약 45억원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후 15일 이내에 협상이 성립되면 낙찰 후 공식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한국 정부는 필리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및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회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통해 조세 분야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ODA란 개발도상국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의 재정자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형태의 원조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말까지 진행되는 1단계 시범사업으로, 필리핀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기반 부가세 통합 시스템 개발과 국세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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