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20 11:03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코스피가 2200선을 등락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포인트(pt), 0.10% 오른 2198.66pt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1pt, 0.41% 오른 2205.57pt로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므누신 장관의 발언이 반영되어 투자심리 개선효과는 있겠지만 상승여부는 외국인 수급과 개별 기업 호재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함께 늘어나고 있어 수급은 우호적"이며 "이러한 상승 추세를 꺾을만한 이슈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방향은 엇갈렸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0.36%)는 내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0.75%)는 상승중이다. NAVER(3.63%)는 시가총액 상위주 중 가장 크게 올랐다. 반면 현대차(-0.40%)와 POSCO(-0.81%)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6pt, 0.27% 오른 649.61pt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3%), 펄어비스(1.42%), 스튜디오드래곤(1.17%)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0.61%), CJENM(0.90%)역시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hslee@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