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19 14: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와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협약을 통해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의 성공을 위해서는 상호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시는 '창원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부 의결 이후 올해 11월 1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대규모 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자 경남도 및 창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출자 동의(안) 및 조례(안)에 대한 창원시의회 의결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허성무 시장은 "2009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10년간 중단되었던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긴 기다림 끝에 오늘 사업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행정, 업무, 문화, 체육, 교육 시설을 집약시킨 단지 조성으로 지역주민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우리시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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