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17 14:09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7일 당 대표급 인사들에게 전략적 거점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공식 권고키로 결정했다. 또한 여성 정치인 등용을 위해 최대 3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13차 회의 후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대표를 지냈거나 당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던 큰 정치인은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지역에 출마해 이번 총선을 이끌어 주실 것을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또한 만 59세 이하 여성 신인은 3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만 60세 이상 여성 신인의 경우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신인이 아닌 모든 여성 후보자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최소 10%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다만 만 44세 이하 여성은 청년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이 밖에 한국당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지자체장에서 중도 사퇴하려는 광역·기초단체장에게는 30%, 광역‧기초의원에게는 10% 감점을 적용키로 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