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KIA '에이스' 양현종이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한 시즌 동안 많이 도와준 KIA 대표님, 단장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가 지난해보다 흥행에 실패했지만, 대표 선수로서 내년에는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오실 수 있게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남녀농구·남녀배구·남녀골프)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다. 동료들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은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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