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최혜진이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혜진은 "올해의 선수라는 말이 나에게는 올 한 해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선후배와 동료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고 앞으로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가장 흔한 말 중 하나인데 공만 잘 보고 치면 될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남녀농구·남녀배구·남녀골프)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다. 동료들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은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