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2-04 08:59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달 중순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변동성이 높아져도 미국 주식 포지션은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오는 12일을 전후로 상당히 빠르게 소멸될 가능성도 높다"면서 "미국 주식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경기의 하방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대응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달 FOMC는 한국시간 12일 새벽에 마친다.
그는 이어 "S&P 500의 이익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이익수정비율은 역사적 하단 부근에서 반등 중이다. 이익전망 상향 조정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점차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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