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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제주 생산기지, 천연가스 전국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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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전국 공급…중요한 전환점
제주도 긍정적 반응…5번째 생산기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8일 "'제주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건설은 천연가스 전국 공급 시대를 연 가스산업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채 사장은 이날 '제주도 천연가스 생산기지 건설사업 준공식'에 앞서 제주도 애월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랫동안 추진한 제주 생산기지가 마침내 문을 열고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 생산기지는 지난 2007년 애월항이 천연가스 저장탱크 입지로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5428억원을 투입해 10년 만에 완공됐다. 4만5000㎘급 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와 80.1㎞의 주배관망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15 leehs@newspim.com

제주 생산기지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에 이은 가스공사의 5번째 생산기지다. 이번 준공으로 제주도에 천연가스가 공급되면서 국내에 천연가스를 도입한 지 33년 만에 전국 천연가스 시대가 열렸다.

채 사장은 "천연가스 공급으로 이미 가동 중인 한림복합발전을 포함 총 3기의 LNG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제주지역의 자체 전력공급 능력이 증가해 도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전력공급 안정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3월 도시가스배관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도내 약 3만 세대에 등유와 LPG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가정용 천연가스가 공급돼 에너지 소비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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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밖에도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발전소 운영으로 제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고 향후 LNG 냉열사업, 벙커링 등 천연가스 연계사업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생산기지에 대해 제주지역 내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 사장은 "도시가스,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함으로써 제주도쪽도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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