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22 14:15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 세컨드 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2019 시즌 올(All)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팀을 발표했다.
ESPN은 "미국푸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는 시즌을 마친 뒤 각각 올-프로팀, 올-NBA 팀을 발표해 최고를 가린다. 그러나 야구는 그런 게 없었다"며 첫 올-MLB 팀을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올해 정규리그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최고의 성적을 남긴 류현진(32)은 올-MLB 세컨드팀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잭 플레어티(세인트루이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찰리 모튼(탬파베이)은 류현진과 함께 세컨드팀 선발투수 명단에 선정됐다.
퍼스트팀 선발투수에는 게릿 콜과 저스틴 벌렌더(이상 휴스턴), 제이콥 디그롬(메츠), 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 등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남긴 선수들이 포함됐다.
게릿 콜과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뽑혔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