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18 15:21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일대일 영수회담에 대해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황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은 공식적으로 사전에도, 사후에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설치 및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을 이유로 이같은 제안을 했다.
황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의 독배를 들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며 "지소미아가 파기되면 한미 관계도 어떤 어려움에 봉착할 지 예측할 수 없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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