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04 10:28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외국인다문화 가정 증가추세에 발맞춰 다국어로 제작된 생활쓰레기배출을 안내 브로셔 1만5500장과 현수막 100장을 제작, 각 동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브로셔는 쓰레기배출시간과 장소, 무단투기 금지안내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금액 그리고 연락처 등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부로셔 1만5500장을 아파트를 포함해 외국인 거주 주택에 배포하고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했다.아울러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현수막 100장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 현수막에는 '이곳은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닙니다'는 문구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기입돼 있다.
김광택 안양시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외국인 거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이와 같은 안내문을 제작했다며,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무단투기 근절에 효과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