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30 13:06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9일부터 전국 450여개 롯데슈퍼에서 '보성키위'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30일 전했다.
롯데슈퍼와 보성키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6일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우선 1차 물량 4만 팩(1억4000만원)의 그린·골드·레드키위를 납품한다. 물량이 소진 될 때까지 롯데슈퍼에 키위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전국 최대의 키위 주산지로 연간 4200t의 키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남 생산량의 약 50%를 책임지고 있다. 보성녹차를 뒤이을 제2의 전략작목으로 본격적으로 키위 육성에 나섰다.
한편 보성군은 키위뿐만 아니라 녹차, 감자, 쪽파 등 보성 우수농특산물의 대도시 백화점 및 대형판매장 공급을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군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판촉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고소득 친환경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