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24 10:4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2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제9차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G20과 초청국의 관광장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등 주요 국제관광기구 및 유관 기구 대표들이 관광의 미래 일자리와 혁신, 지속 가능한 관광 증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방문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관광 등 세계 관광 현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G20 관광장관들은 이번 9차 회의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관광의 기여 극대화, 여행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관광의 관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혁신 강화 및 디지털 전환 노력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한다.
우리나라는 이 선언문에 자연재해 혹은 인재 발생 시 대중에 국제기구 기준에 부합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등 관광객 안전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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